음식쓰레기 다량 배출사업장 감량기 렌털보급 본격
제주시, 200㎡ 이상 300㎡ 미만 사업장 대상 연말까지
월 감량기 렌털 청구액 50%와 전기료 50%도 추가지원
문미숙기자 ms@ihalla.com입력 : 2020. 11. 22(일) 15:37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처리시설인 감량기를 설치 운영중인 음식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에서 설치하는 자체처리시설(감량기)에 대해 감량기 구입비의 50%를 일시 지원하던 데서 렌털방식으로 전환 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감량기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압축·탈수해 80%정도 감량하는 기기다.

 공모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영업신고된 식품접객업자 중 영업장 규모가 200㎡ 이상 330㎡ 미만의 일반음식점이다. 이들 음식점은 폐기물관리법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감량기 설치 등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전체 음식물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감량기 구입비의 50%를 최대 1000만원까지 일시 지원하던 시는 올해는 지원방식 전환을 위한 용역 등을 추진하며 감량기 보급사업을 일시 중단했고, 최종적으로 렌털방식을 결정했다. 시의 공모로 선정된 감량기 제작업체들과 음식점주가 계약을 맺어 렌털 사용토록 하고, 시에서 월단위 감량기 렌털 청구액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또 음식점에서 감량기 설치 운영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호소하면서 감량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도 50% 추가지원키로 했다.

 한편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감량기를 설치 운영중인 음식점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속 음식점 업주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또 감량기 사용과 관련한 기기 고장이나 악취, 소음 등 품질문제와 애프터서비스 불편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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