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령층은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노후를 맞고 있다
입력 : 2020. 11. 10(화) 14:48
정신종 시민기자
2020 제주노인 및 베이비부며 실태조사 결과보고회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고령층은 70세 이후에도 꾸준히 일을 하면서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자 않고 있으나 자녀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제주가 고령친화도시로 에이징 웰 센터나 경로당,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보편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활용 등의 역량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내용은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JRI제주연구원고령사회연구센터 및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공동주최 '2020 제주노인 및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결과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인구구조변화가 제주지역에 가져올 다양한 영향과 파급효과를 분석, 위기를 기회로 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노인 실태조사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제발표 1세션에 나선 박효민 서울시립대 교수는 '제주고령자 조사 개요와 제주고령자의 경제상황'이란 주제 발표에서 제주지역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고령사회 정책이 필요하며 여성의 장수비율은 초고령화가 두드러지고 있어 1인 여성 초고령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노인대다수가 자립능력이 없어 공적연금에 의한 의존도가 높다고 했다.

 제2세션에서 윤혜진 배화여대 조교수는 '제주노인의 가족관계와 사회참여'라는 주제를 통해 노인들의 정보격차 및 단절감, 소외감 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말하고 성인자녀의 성공적인 진수와 노후준비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제3세션에 공선희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장은 '노인실태조사를 통해서 본 제주의 고령친화도와 정책함의'라는 주제에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통합 돌봄의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환경이나 노인의 70%는 내가 아프거나 병에 걸렸을 때 자녀가 돌봐주기를 여전히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장은 '제주노인 및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토론문에서 제주지역 노인일자리 연계방안으로 고령자 사회참여 종합지원 서비스 체계구축, 디지털 교육기회 제공과 비대면 일자리 창출, 고령친화도시와 노인일자리 융복합으로 시너지 효과상승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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