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에밀타케의 선물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19. 06. 07(금) 00:00
▶에밀타케의 선물(정홍규 지음)=환경운동가이자 생태교육가인 정홍규 신부가 120여년 전 이 땅에 왔던 프랑스 선교사 에밀 타케 신부의 자취를 탐사하며 그의 삶을 다시 되살려냈다.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자연과 창조, 생태와 영성, 환경과 인간에 대한 고민도 담았다. 그리고 이러한 성찰은 우리의 삶에 생태영성과 문화를 녹여내 통합생태론을 구축하자는 제안으로 이어진다. 다빈치. 2만원.









▶표해록(최부 지음, 허경진 옮김)=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손꼽히는 최부의 '표해록'은 조선 사대부의 제주에서 중국까지 이어진 표류기이자 견문기다. '표해록'에는 15세기 중국의 기후·산천·도로·풍속·군사·교통·도시 풍경 등이 세세히 묘사돼있다. 외국 견문보고서를 넘어 국내외에서 흥미로운 읽을거리로도 인기를 끌었다. 서해문집. 1만4500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전대호 옮김)=과학자의 업적이 아닌, 과학자의 삶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갈릴레오 갈릴레이부터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책에 소개된 50명의 과학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얻은 지혜를 과학 연구에 투영했다. 저자는 과학의 영역에서 탁월한 업적을 뽐냈던 이들의 '천재적인 과학자'로서의 면모가 아닌 '지혜로운 과학자'로서의 면모에 주목한다. 해나무. 1만5800원.









▶세계는 들끓는다(놈 촘스키·데이비드 바사미언 지음, 천지현 옮김)=미국의 비판적 지식인 놈 촘스키와 독립언론인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12번의 인터뷰를 엮은 대담집이다. 12편의 인터뷰는 점증하는 환경위기와 핵전쟁의 위협, 이슬람 무장세력, 민주주의의 후퇴와 복지국가 해체, 인공지능 군비경쟁에 이르기까지 전지구적인 이슈들을 진단한다. 창비. 1만6000원.









▶90년생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최경춘 지음)=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세대가 된 90년생,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인 이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 일할 것인가가 선배 사원을 비롯 중간관리자 이상의 리더들에게 주요한 과제가 됐다. 책은 이들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고 그들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리더십 해법을 제시한다. 위즈덤하우스. 1만6000원.









▶장사의 기본(오카무라 요시아키 지음, 김윤희 옮김)=간판도 없고, 홍보도 하지 않는, 입구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가게에 왜 손님이 줄지어 모여들까. 과열경쟁에 돌입한지 오래인 시장에서 저자는 장사에 성공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뉴와 서비스, 이벤트를 궁리하기 전에 원칙을 세우고, 손님을 위하고, 동료를 챙기는 태도, 즉 장사의 기본이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부키. 1만4000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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