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 유해 발굴···매장됐다가 도두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
입력 : 2018. 10. 30(화) 17:36
이진원 기자 one2@ihalla.com


제주 4.3 당시 총살 후 암매장됐다가, 제주공항 활주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공항 인근에 재차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오늘(30일) 공개됐다.

조사 결과 성인 남녀 유해 2구와 10대 초반 아이의 유해 1구, 그리고 2~3세로 추정되는 영유아의 유해로 확인됐다. 이어 박근태 제주고고학연구소 연구실장은 "향후 DNA 검사를 비롯해 종합 감식을 벌여 이번에 발견된 유해들에 대해 사망 연도 등 정확한 판단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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