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분석]제주관광객 실태 점검해보니
입력 : 2012. 05. 07(월) 00:00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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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9명이 개별단위 관광객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 10명 중 9명이 개별관광객으로 자유여행이 대세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북적이는 송악산 선착장. /사진=강경민기자
재방문 비율 73%… 40대 4회 이상 최다
제주여행 목적은 휴양·관람이 가장 많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제주관광 관련 동향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 지난한해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국내관광객 5641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를 설문조사했다. 설문내용은 관광유형과 방문횟수, 동행자 유형, 숙박행태, 체재일수 등이 다뤄졌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설문결과를 관광관련 정책수립에 따른 기초자료 및 관련업계의 마케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관광, 개별 자유여행 선호
이번 설문결과 제주관광행태는 개별관광객의 자유여행이 대세임이 재확인됐다. 설문결과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 10명 중 9명인 88%가 개별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또 개별관광객 대부분은 여행사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관광객 비율은 최근 2년새 12% 포인트 가량 급증했다. 지난 2009년 개별관광객 비율은 76% 였으며 2010년은 81%로 조사됐다.
개별자유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재방문비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 설문결과 10명 중 7명꼴로 과거 한번 이상 제주관광 경험이 있는 재방문객(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48.1%가 4회 이상 방문객이었으며 2회 방문 13.8%, 3회 방문 11.4%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여행이 처음이라고 밝힌 비율은 26.7%에 그쳤다. 특히 40대 이상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4회 이상 제주관광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개별관광이 대세를 이루면서 제주관광시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이용이 53.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주관광 목적은 휴양 및 관람
제주여행의 목적으로는 10명 중 6명 가량(64.4%)이 휴양과 관람을 꼽았다. 레저·스포츠가 18%로 다음을 이었으며 회의 및 업무 때문이라는 응답은 12.9%로 집계됐다.
휴양과 관람 목적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동행자는 가족이 가장 많았다. 설문결과 25.7%가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고 응답했으며 친구 및 회사동료가 22.9%로 그 뒤를 이었다. 가족단위 휴양목적으로 제주를 찾는 만큼 숙박은 휴양펜션 이용이 25.2%로 가장 높았다. 콘도미니엄이 17.2%로 조사됐고 특급관광호텔은 15.8%로 후순위에 포진됐다.
휴양 목적이 대세를 이룸에 따라 제주체류일정도 2박3일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5.6%가 2박3일을 선택했고 3박4일 28.8%, 4박 이상 16.3%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여행패턴 차이 뚜렷
여행목적과 동반자가 누구냐에 따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계절(월)도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자유여행이냐, 단체여행이냐는 점도 여행일정을 선택하는데 주요변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여행 일정으론 피서철인 7~9월 선호도가 높았으며 단체패키지는 4월과 11월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것으로 집계됐다. 여름철에는 휴양 및 관람목적이 높았고 5월과 11월에는 레저·스포츠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3월과 11월에는 회의 및 업무비중이 높았다. 봄철 성수기인 4~5월과 8월의 경우 휴양펜션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서철과 11월에는 렌터카가, 2월과 12월에는 전세버스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여행 목적은 휴양·관람이 가장 많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제주관광 관련 동향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 지난한해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국내관광객 5641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를 설문조사했다. 설문내용은 관광유형과 방문횟수, 동행자 유형, 숙박행태, 체재일수 등이 다뤄졌다.
▶제주관광, 개별 자유여행 선호
이번 설문결과 제주관광행태는 개별관광객의 자유여행이 대세임이 재확인됐다. 설문결과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 10명 중 9명인 88%가 개별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또 개별관광객 대부분은 여행사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관광객 비율은 최근 2년새 12% 포인트 가량 급증했다. 지난 2009년 개별관광객 비율은 76% 였으며 2010년은 81%로 조사됐다.
개별자유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재방문비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 설문결과 10명 중 7명꼴로 과거 한번 이상 제주관광 경험이 있는 재방문객(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48.1%가 4회 이상 방문객이었으며 2회 방문 13.8%, 3회 방문 11.4%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여행이 처음이라고 밝힌 비율은 26.7%에 그쳤다. 특히 40대 이상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4회 이상 제주관광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개별관광이 대세를 이루면서 제주관광시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이용이 53.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주관광 목적은 휴양 및 관람
제주여행의 목적으로는 10명 중 6명 가량(64.4%)이 휴양과 관람을 꼽았다. 레저·스포츠가 18%로 다음을 이었으며 회의 및 업무 때문이라는 응답은 12.9%로 집계됐다.
휴양과 관람 목적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동행자는 가족이 가장 많았다. 설문결과 25.7%가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고 응답했으며 친구 및 회사동료가 22.9%로 그 뒤를 이었다. 가족단위 휴양목적으로 제주를 찾는 만큼 숙박은 휴양펜션 이용이 25.2%로 가장 높았다. 콘도미니엄이 17.2%로 조사됐고 특급관광호텔은 15.8%로 후순위에 포진됐다.
휴양 목적이 대세를 이룸에 따라 제주체류일정도 2박3일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5.6%가 2박3일을 선택했고 3박4일 28.8%, 4박 이상 16.3%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여행패턴 차이 뚜렷
여행목적과 동반자가 누구냐에 따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계절(월)도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자유여행이냐, 단체여행이냐는 점도 여행일정을 선택하는데 주요변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여행 일정으론 피서철인 7~9월 선호도가 높았으며 단체패키지는 4월과 11월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것으로 집계됐다. 여름철에는 휴양 및 관람목적이 높았고 5월과 11월에는 레저·스포츠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3월과 11월에는 회의 및 업무비중이 높았다. 봄철 성수기인 4~5월과 8월의 경우 휴양펜션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서철과 11월에는 렌터카가, 2월과 12월에는 전세버스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