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제주지방 내일부터 찬 바람 불며 기온 '뚝'
입력 : 2026. 10. 13(화) 08:25수정 : 2026. 10. 13(화) 08:3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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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침 기온 16~18℃, 15일 13~15℃ 예상
제주마 방목지의 가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사흘째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제주지방은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3일 오후부터 기압골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14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8시 기준 지난 3일 간 누적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진달래밭 198.5, 한라산 남벽 159.0, 서귀포 107.4, 남원 113.0, 한남 201.0, 가시리 101.0, 제주 48.5, 와산 65.5, 성산 40.2, 고산 21.8㎜ 등 주요 산지와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13일 낮까지 5~20㎜ 정도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13일 오후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져 14일 아침 기온은 5℃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쌀쌀하겠다.

13일 낮 최고기온 24~27℃, 14일 아침 최저기온 16~18℃, 낮 최고기온은 20~23℃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낮아져 13~15℃에 머물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 14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산지 20m/s)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고 해상에서도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등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도 14일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16일은 대체로 맑겠고 휴일인 18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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