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더비' 제주SK 아쉬운 무승부.. 4경기 연속 무패
입력 : 2026. 09. 12(토) 20:46수정 : 2026. 09. 12(토) 20:5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K리그1 29라운드 부천FC와 원정경기 2-2
아이아스 이탈로 나란히 1골 1도움 기록
12일 부천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는 제주 이탈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 FC가 부천FC1995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제주SK는 12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이아스와 이탈로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합작했다. 연승에 실패한 제주SK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제주SK는 경기 시작과 함께 전반 3분 토비아스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제주SK는 이탈로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41분 이탈로가 아이아스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문전 앞에서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제주SK는 전반전 추가시간 3분 이탈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아이아스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갈레고에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제주SK는 후반 35분 아이아스가 문전 앞에서 가슴 트래핑 후 환상적인 발리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SK는 후반 43분 박수빈 대신 김신진을 교체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제주는 11승10무8패, 승점 43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제주SK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으며 일단 실점을 너무 빠르게 허용했다"며 "후반전에는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스타 감독은 강원 원정에 대해서는 "매 경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강원전도 준비하겠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강원은 제주SK 상대로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SK는 오는 20일 강원FC와 30라운드 원정 6연전 중 세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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