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18일' 제주지방 밤낮으로 숨이 턱턱 막힌다
입력 : 2026. 07. 25(토) 09:07수정 : 2026. 07. 25(토) 09:1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산지 제외 제주 전역 폭염·열대야특보 발효 중
당분간 비 소식 없고 지난 밤 다시 열대야 발생
해수욕장으로 몰린 피서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장마가 짧게 끝난 제주지방은 다음 주말까지 비 소식 없이 밤낮으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휴일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형적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비 예보는 없어 1주일 내내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동안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또는 '위험' 단계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밤낮으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지역(중산간 제외)과 서귀포시 동부는 폭염경보, 서귀포시 서부·남부·중산간, 제주시 중산간은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제주시(중산간 제외)와 서귀포시(중산간 제외)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인 만큼 당분간 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제주시·서귀포시 동부 35℃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27℃안팎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제주 27.0℃, 서귀포 27.7℃, 성산 25.3℃, 고산 26.7℃를 보이며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8일, 서귀포 18일, 성산 14일, 고산 14일로 늘었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26일 아침 최저기온 27℃ 안팎, 낮 최고기온은 31~33℃가 되겠다. 27일과 28일 낮 최고기온도 33℃ 내외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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