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인구 31개월 연속 순유출
입력 : 2026. 03. 25(수) 17:07수정 : 2026. 03. 25(수) 18:49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올해 두달 간 전입보다 전출 많아 1095명 순유출
1월 출생아 수 340명으로 1년 전보다 18.0% 증가
주민등록인구는 2월까지 34개월 연속 줄어들어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로 전입하는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은 인구 순유출이 3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또 올해 1월 제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총전입 인구는 7889명, 총전출 인구는 8329명으로 440명이 순유출됐다. 1월(655명)에 이어 두 달 동안 1000명 넘는 인구가 빠져나갔다.

도내 인구 순유출은 2023년 8월 이후 31개월 계속되고 있다. 연간으로는 2009년 이후 14년 만인 2023년 1687명 순유출로 돌아선 후 2024년 3361명, 2025년 4273명으로 확대됐다.

또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출생아 수는 34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8.0%(52명) 증가했다. 1월 기준 2023년(344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1월 사망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16.4%(86명) 감소한 438명으로, 자연감소는 98명을 기록했다.

1월 혼인 건수는 257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에 견줘 3.6%(9건) 증가한 수치다. 1월 기준으로는 2020년(282건) 이후 6년 만에 최대다.

이혼 건수는 111건으로 10.5%(13건) 줄었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0년 만에 증가로 전환하고, 혼인 건수도 2년 연속 증가했지만 계속되는 인구 순유출로 주민등록인구는 감소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2월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66만3514명으로, 전월 대비 0.1%(481명) 줄었다. 2023년 5월 이후 34개월 연속 감소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았던 2022년 8월(67만9016명)에 견주면 2.3%(1만5502명)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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