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곳 중 1곳 위반
입력 : 2025. 12. 11(목) 18:23
문미숙기자 ms@ihalla.com
가가
올해 976개소 통합 지도점검에서 104개소 적발
총 172건 행정조치…지난해 119건보다 크게 늘어
총 172건 행정조치…지난해 119건보다 크게 늘어

[한라일보] 제주시가 올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통합 지도점검에서 10곳 중 1곳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76개소(대기 123개소, 폐수 203개소, 폐기물 650개소)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결과 위반업체 104개소를 적발해 총 172건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72개소에 대한 점검에서 89개소를 적발, 119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진 것보다 위반 사업장이 크게 늘었다.
시는 올해 기존의 단일 분야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대기·폐수·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점검하는 통합 점검 방식을 도입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 봄·장마·겨울 등 취약시기와 업종별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폐수배출시설, 대기배출시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 유형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방지시설 부적정 관리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기물 처리기준 및 관리 대장 미작성 등으로, 절반 이상이 기본 준수사항 미이행에 해당했다.
시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사용·조업정지, 개선명령, 조치명령 등 총 13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과태료 40건(3619만원)과 과징금 1건(500만원)도 함께 부과했다.
시는 유해대기측정차량과 무인항공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 상시 예찰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은수 시 환경지도과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취약지역과 시기별 점검을 지속해 청정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76개소(대기 123개소, 폐수 203개소, 폐기물 650개소)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결과 위반업체 104개소를 적발해 총 172건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72개소에 대한 점검에서 89개소를 적발, 119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진 것보다 위반 사업장이 크게 늘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 유형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방지시설 부적정 관리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기물 처리기준 및 관리 대장 미작성 등으로, 절반 이상이 기본 준수사항 미이행에 해당했다.
시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사용·조업정지, 개선명령, 조치명령 등 총 13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과태료 40건(3619만원)과 과징금 1건(500만원)도 함께 부과했다.
시는 유해대기측정차량과 무인항공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 상시 예찰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은수 시 환경지도과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취약지역과 시기별 점검을 지속해 청정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