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남사려니오름숲 탐방객 전년보다 3배 늘었다
입력 : 2025. 12. 03(수) 10:35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
가가
올 들어 2만7000여 명 찾아… 도외 방문객 비율 75%
산불 조심 기간 제외 5월 16~10월 31일 예약 탐방 가능
산불 조심 기간 제외 5월 16~10월 31일 예약 탐방 가능

사려니오름 정상.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의 한남사려니오름숲 탐방객이 지난해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 "한남사려니오름숲 탐방객이 2만7000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방문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중 한 곳으로 뽑혔던 한남사려니오름숲은 국내 최남단 산림 생태계 연구의 핵심지로 불린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제주 최대 규모의 삼나무 전시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사려니오름의 화산 지형과 숲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사려니오름숲 탐방 프로그램은 올해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도외 방문객 비율은 75%로 집계됐다. 재방문율도 16%에 달했다. 이곳은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탐방이 통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전국적인 산림 명소로 자리 잡은 한남사려니오름숲의 높아진 탐방 수요에 대응해 편의 시설 보완과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사려니오름숲 탐방 프로그램은 올해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도외 방문객 비율은 75%로 집계됐다. 재방문율도 16%에 달했다. 이곳은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탐방이 통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전국적인 산림 명소로 자리 잡은 한남사려니오름숲의 높아진 탐방 수요에 대응해 편의 시설 보완과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