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도 '가마솥 더위'.. 최고체감온도 35℃
입력 : 2025. 08. 17(일) 07:32수정 : 2025. 08. 18(월) 08:5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해안지역 전역 폭염경보 발효.. 지난 밤 남·북부 열대야
피서객 붐비는 함덕해수욕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처서(23일)를 앞두고도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일부터 주말까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동안 강한 햇볕과 함께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 폭염경보, 중산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난 밤사이에도 다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귀포 26.5, 제주 25.4℃를 보였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41일, 서귀포 44일로 늘었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17일 낮 최고기온 31~33℃, 18일 아침최저기온 25~27℃, 낮 최고기온 31~33℃가 되겠다. 19일과 20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를 넘겠고 낮 최고기온도 32℃ 내외를 보이겠다.

해상에선 당분간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한 햇볕과 함께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단계를 보이고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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