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전역 열대야.. 낮엔 내일까지 곳곳 소나기
입력 : 2025. 07. 09(수) 08:56수정 : 2025. 07. 09(수) 18:4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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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체감온도 33℃ 내외 여전히 폭염특보 발효 중
10일부터 육·해상 강풍 예고.. 안전사고 등 주의
10일부터 육·해상 강풍 예고.. 안전사고 등 주의

소나기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주 가까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제주지방에 소나기가 지나지만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40㎜,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9일에는 한라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9일 오후부터 10일 아침 사이에는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햇볕이 구름에 가리면서 폭염의 기세를 조금 꺾이겠지만 후텁지근하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여전히 덥겠다.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지난 밤사이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8, 서귀포 26.3, 성산 25.8, 고산 25.2℃를 기록했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10일, 서귀포 10일, 고산 6일, 성산 3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9~31℃, 10일 아침 최저기온 25~26℃, 낮 최고기온 29~31℃가 되겠다. 폭염의 강도가 지난 주보다 조금 약해졌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비가 그친 후에도 낮 최고기온이 32℃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상중인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은 한반도 부근으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중국 대륙으로 상륙한 후 9일 오후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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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40㎜,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9일에는 한라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9일 오후부터 10일 아침 사이에는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지난 밤사이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8, 서귀포 26.3, 성산 25.8, 고산 25.2℃를 기록했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10일, 서귀포 10일, 고산 6일, 성산 3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9~31℃, 10일 아침 최저기온 25~26℃, 낮 최고기온 29~31℃가 되겠다. 폭염의 강도가 지난 주보다 조금 약해졌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비가 그친 후에도 낮 최고기온이 32℃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상중인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은 한반도 부근으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중국 대륙으로 상륙한 후 9일 오후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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