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김한규 "제주, 투자와 일자리로 들썩이게"
입력 : 2024. 07. 11(목) 01:00수정 : 2024. 07. 12(금) 09:08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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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 직후 4·3특별법 개정안 1호 법안으로 발의
"제2공항 도의회 차원 도민의견 수렴 과정 마련 필요"
"제2공항 도의회 차원 도민의견 수렴 과정 마련 필요"

김한규 의원은 일자리로 들썩이는 제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한규의원실 제공
[한라일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한라일보 등 국회 출입 제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가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로 들썩이게 하고 싶다"며 "22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아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4·3 유족의 유족 심사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고, 2호 법안으로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명실상부하게 전액 국비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제출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과 제주에도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 그리고 필수농자재 및 농업기계 지원에 관한 법률안도 발의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되며 아쉬움을 남긴 제주도민 항공료 지원 법안에 대해서는 좀 더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제주에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 만큼 법안을 내기 전에 여야 지역 의원이 참여하는 모임에서 의원들의 마음을 얻는 작업을 먼저 해보려고 한다"며 "초선 때 한계가 있었던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반기 상임위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정됨에 따라 제주 경제와 일자리 문제도 챙긴다는 목표다.
김 의원은 "경기가 나아지질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진행된 대규모 예산 삭감의 타격을 도민들이 그대로 받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을 확정하는 올해 예산 국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산자위와 함께 여성가족위원회에도 배정됐고, 민주당 간사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아이 돌봄 문제나 여성들의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해 정말 관심이 많다.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국회에서 채워가는 한편, 이미 있는 제도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도의회가 의견을 개진하기 전에 현재 시점에서 관광객 수요도 도민들에게 다시 설명하고 좀 더 상세한 여론조사를 통해서 도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에 맞서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도민들께서 주신 기회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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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되며 아쉬움을 남긴 제주도민 항공료 지원 법안에 대해서는 좀 더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제주에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 만큼 법안을 내기 전에 여야 지역 의원이 참여하는 모임에서 의원들의 마음을 얻는 작업을 먼저 해보려고 한다"며 "초선 때 한계가 있었던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반기 상임위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정됨에 따라 제주 경제와 일자리 문제도 챙긴다는 목표다.
김 의원은 "경기가 나아지질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진행된 대규모 예산 삭감의 타격을 도민들이 그대로 받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을 확정하는 올해 예산 국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산자위와 함께 여성가족위원회에도 배정됐고, 민주당 간사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아이 돌봄 문제나 여성들의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해 정말 관심이 많다.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국회에서 채워가는 한편, 이미 있는 제도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도의회가 의견을 개진하기 전에 현재 시점에서 관광객 수요도 도민들에게 다시 설명하고 좀 더 상세한 여론조사를 통해서 도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에 맞서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도민들께서 주신 기회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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