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어가 이렇게 어렵다고?… 융자 신청액 3895억원
입력 : 2024. 02. 29(목) 12:16수정 : 2024. 02. 29(목) 18:21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 예상치보다 1395억원 늘어
2019년 융자 상환기간 만료·생산자단체 신청 증가 등 원인
[한라일보] 제주지역 농어가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2759억원이 상반기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신청 접수를 받고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의 거쳐 융자 추천액을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융자 신청액은 당초 예상했던 2500억원보다 1395억원 늘어난 3895억원이 접수됐다.

신규 신청 금액은 2023년 하반기 대비 13.5% 증가한 3101억원이며 연장 금액은 2022년 상반기 융자 실행 중으로 상환기간을 2년 연장한 794억원이다.

제주도는 신규 신청의 경우 2019년 실행한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재해대책 특별융자 상환기간이 만료되고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 신청이 작년 하반기 대비 258%가 증가함에 따라 신청 금액이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금운용 심의를 통해 올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총 5000억 원 규모 중 상반기 융자 규모액 275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수요자 금리는 전국 최저 수준인 0.7%를 적용하고 도에서는 금융기관과의 금리협약에 따라 4.1~5.0%의 이자 차액분을 지원한다.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다.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는 3월 4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금융기관에 방문해 융자를 실행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이 농어가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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