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동네책방서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
입력 : 2023. 05. 22(월) 19:43수정 : 2023. 05. 24(수) 16:08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도내 24곳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달 27일엔 문화도시 책방데이... 서귀포 지역 6곳서 동시 열려
지난해 열린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연계 전시 행사 모습. 우당도서관 제공
[한라일보] 도내 곳곳에 둥지를 튼 마을 동네책방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주민을 비롯 도민, 여행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달 27일 서귀포지역 동네책방 6곳에선 2023년 '문화도시 책방데이' 두 번째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책방데이는 서귀포 동네 책방들이 스스로 연대·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책, 제주를 담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날 키라네 책부엌(남원읍 신흥리)에선 토산리 막내 해녀에게 직접 듣는 뿔소라 이야기 '북다이닝-막내 해녀와 함께 뿔소라 굽굽!'이, 그림책카페 노란우산(안덕면 서광리)에선 환경 그림책을 읽고 삼베실로 뜨개질하며 수세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터뷰책방(서귀포시 서호동)은 호근마을 안 길에 심어진 나무이야기를 마을주민에게 듣는 '호근동의 나무를 듣다'를, 어나더페이지(대정읍 하모리)는 제주시 월평동에서 홍죽희 작가와 함께 떠나는 신화 기행을 준비했다.

라바북스(남원읍 위미리)에선 좋아하는 책(에세이)을 가져와 함께 이야기하고 필사하는 '사각사각 문장수집, 에세이편'이, 북타임(남원읍 위미리)에선 80세 이상 마을 어르신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를 담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당도서관은 제주지역 동네책방과 손잡고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를 운영한다. 주제는 '제주에서도_愛書島'이다.

올해는 책방이 마을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도움이 되도록 공모를 통해 신청한 도내 24개 동네책방에서 직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프로그램, 글쓰기, 인문학프로그램, 낭독극, 전시 등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주동네책방네트워크가 함께하는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이달 25일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시인의 집에서 올해로 등단 53년째인 정희성 시인을 초청해 대표시와 근작시 낭독 및 손세실리아 시인과 함께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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