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 청년보장제 연착륙을 기대하며…
입력 : 2023. 03. 17(금) 00:00
[한라일보] 그동안 제주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다. 더불어 미래의 핵심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하나 둘 씩 추진됐다. 그러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뜬구름 잡기식의 정책이 만연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중앙 및 지방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들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주거 등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 청년보장제'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따라서 도지사가 직접 학교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예상대로 주거 안정과 청년인재들을 위한 기업 유치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 제시 등이 거론됐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창업하고 결혼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총 5년 간 117개 사업에 5522억원이 투입될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청년정책을 담은 '온라인 허브 플랫폼'을 열고 제주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코디네이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1인당 30만원의 진로 탐색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사회진입안정금'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청년자율예산'을 시범 운영해 청년들에게 예산 편성권을 준다는 계획이다.

정답은 나와 있다.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일만 남았다. 굳이 청년들이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실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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