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바람 타고 제주 공연장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입력 : 2023. 01. 25(수) 16:41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제주 3개 공공 공연장 2022년 운영 실적 집계
가동일, 공연 건수, 관람객 수 등 회복세
지난해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애랑이 넘실' 한 장면.
[한라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일상회복 기대감 속 활기로 들썩였던 지난해 공연예술계. 객석을 전면 개방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제주지역 3개 공공 공연장의 지난해 주요 지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일상회복의 기지개를 켰다.

제주도 문예회관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3개 공공 공연장의 2022년 운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21년보다 가동일, 공연 건수, 관람객 수 등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 문예회관 공연장의 최근 4년(2019~2022) 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가동일수 및 관람객 수는 2019년 430일(대극장 223일, 소극장 207일)·9만4570명, 2020년 198일(92일, 106일)·1만1930명, 2021년 292일(152일, 140일)·1만6452명, 2022년 380일(215일, 165일)·6만8267명으로 집계됐다.

대관건수는 2019년 280건(대극장 142건, 소극장 138건), 2020년 91건(42건, 49건), 2021년 161건(84건, 77건), 2022년 220건(118건, 102건)이다. 장르별로는 지난해 음악(102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69건), 연극(31건), 무용(12건), 국악(6건) 순이었다.

자체 기획 및 초청공연 건수는 21건으로 이 중 1건 만 유료로 진행됐다.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의 경우 가동일수는 2022년 199일로, 2021년 147일보다 늘었고, 2019년 180일을 웃돌았다.

공연 건수도 지난해 91건(기획 39건, 대관 52건)으로 2021년 67건(27건, 40건)과 2019년 88건(26건, 62건)보다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지난해 양악이 절반 이상(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합·기타와 영상(각 9건), 뮤지컬(8건), 국악(7건), 오페라·무용(각 3건), 콘서트·연극(각 2건), 발레(1건) 등의 순이었다.

관람객수는 2019년 6만9380명, 2020년 4만4524명, 2021년 6만8878명, 2022년 7만2242명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예술의전당도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공연장 기획공연 건수는 35건, 대극장 가동률은 63.2%, 관람객 수는 2만1846명으로 2019년(32건, 55%, 2만618명) 수준으로 회복했다. 장르별로는 양악(10건), 뮤지컬(8건), 다원(5건), 연극·오페라·국악(각 3건), 무용(2건) 등이었다.

기획전시와 대관공연·전시 관련 지표 또한 2019년 대비 80~100% 수준을 회복했다. 2020년 대극장 71일, 소극장 37일에 그쳤던 가동일 수는 2021년 173일·69일에서 2022년 186일·111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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