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자 국내 문자로 둔갑시킨 20대 검거
보이싱피싱 가담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2. 11. 29(화) 16:41
[한라일보] 해외에서 보낸 문자와 전화를 국내에서 보낸 것처럼 둔갑하는 방법으로 보이싱피싱에 가담한 20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27)씨를 검거하고 휴대전화 7대와 유심칩 26개를 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국내 기지국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화, 문자 발송 등을 할 수 있게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 걸려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되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이는 방식이다.

A씨는 범행에 가담한 대가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현재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건은 예전처럼 '해외발신', '외국인 말투', '계좌이체' 등의 형태가 아니라 중계기를 통해 국내 전화번호로 발신되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와 사이트는 즉시 삭제해달라"며 "또 휴대전화 관리나 대출금 회수 등 단순 업무임에도 고액을 지급하겠다며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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