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스트라이크 아웃' 버스 전용차로 위반 벌써 갑절 증가
올해부터 과태료 기준 3회 적발서 1회로 변경
6월까지 5838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제주시 "렌터카 적발 늘어… 지속 홍보 계획"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2. 07. 05(화) 15:38
[한라일보] 올해부터 버스 전용차료 과태료 부과 기준이 3회 적발에서 1회 적발로 변경된 것과 관련 벌써 지난 한 해 과태료 부과 규모를 2배 이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버스전용차량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5838건·2억9432만원이다. 이는 2020년 2084건, 지난해 2054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이 부과된 것이다.

전용차로는 제주시 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중앙차로·2.7㎞·단속 카메라 4대), 공항~해태동산(중앙차로·800m·단속 카메라 2대), 무수천~국립박물관(가로변차로·11.8㎞·단속 카메라 10대) 가로변 차로 등 3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항~해태동산 구간은 현재 지하차도 공사로 단속이 보류된 상태다.

올해 버스 전용차로 단속 현황을 구간별로 보면 무수천~국립박물관이 42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양사거리~아라초 구간은 1544건이었다.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렌터카가 적발된 경우는 전체 단속 건수의 29%(1656건)였으며, 구간 별로는 무수천~국립박물관 940건, 광양사거리~아라초 716건이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3회 적발 시 과태료 부과에서 1회 적발로 단속이 강화되면서 전체적인 건수도 늘었다. 특징을 보면 도민 단속 건수는 줄어드는 반면 관광객이 단속되는 경우는 늘고 있다"며 "단속 방식 변경은 계획된 바 없다. 향후 도민과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강화된 단속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변차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카메라 2대를 연속으로 연속으로 통과할 시 단속되고, 24시간 운영되는 중앙차로는 1번이라도 카메라에 잡히면 적발된다. 과태료는 이륜차는 4만원, 승용 5만원, 승합 6만원이다. 과태료는 지난해까지 위반을 하더라도 1차 계도, 2차 경고에 이어 3차시에 부과돼왔다.
관련기사
초행길 렌트카 버스전용차로 유의하세요
버스 전용차로 자칫하면 "과태료 폭탄"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242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사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