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농사 함께 짓는 양시우 서예가 첫 개인전 '마음'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림읍사무소에서 개최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2. 01. 19(수) 13:21
양시우의 '농도심원'.
글과 농사를 함께 짓고 있는 '농부 서예가' 양시우씨.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는 그가 "삶을 통해 얻은 배움, 마음 속에 담아온 글귀"를 모아 서예전을 연다. 한림읍사무소의 제안으로 이달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이어지는 '마음' 주제 첫 개인전이다.

한림읍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양 서예가가 긴 시간 동안 열정을 다해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農道深遠'(농도심원, 농사의 길은 심원하다) 등 삶의 풍경이 배어나는 한문서예 작품들이 나온다.

양 서예가는 환갑을 앞둔 시기에 다시 붓을 잡았고, 어린 시절의 한을 풀기 위해 매진한 결과 제35회 제주도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을 받았던 일을 전하며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만성'이란 호가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붓을 들겠다"고 말했다. 양 서예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초대작가로 현재 제주도서예학회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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