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재 잇따라… 건조한 계절 '불조심'
27일 아라1동 야초지·노형동 음식점서 화재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1. 11. 28(일) 14:08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동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7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음식점의 숯불 배기 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배기 덕트에서 화염을 목격한 직원이 곧장 119에 신고했으며, 음식점 내부 스트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금방 잡혔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숯불 배기 덕트 1개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식탁 중앙에 설치된 연기 제거용 배기 덕트 내부의 기름 찌꺼기로 인해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54분쯤에는 제주시 아라1동의 한 야초지에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제주시 산화 경방 요원이 초소 근무 중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오후 3시 26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나무 12본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부주의로 인한 담뱃불 등이 낙엽에 착화되며 화재가 시작돼 주변 소나무 등으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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