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일 두자릿수 확진… 연쇄감염 지속
24일 오후 5시 기준 29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꼴 기존 집단감염 영향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1. 11. 24(수) 17:22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며 제주지역에서 연일 2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수가 3544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16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23.71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방문객이다.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특히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꼴로 기존 집단감염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집단감염인 '제주시 초등학교'와 '서귀포시 고등학교'를 고리로 각각 1명과 3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3명은 '제주시 제사 모임' 을 고리로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초등학교' 확진자는 총 33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확진자는 총 59명, '제주시 제사 모임'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각각 불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다이빙 종목 선수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회가 일시 중단됐다.

대회가 열리기 전인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참가선수 478명, 대회 관계자 272명 총 750명을 상대로 한 사전 진단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대회 도중 확진자가 나와 나머지 일정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도 방역당국은 나머지 선수 전원과 대회 관계자를 상대로 다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도내 한 목욕탕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돼 해당 목욕탕에 대한 동선 공개가 이날 이뤄졌다.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 3명이 17~22일 제주시 이호2동 아라온해수사우나 여탕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기간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독려했다. 제주도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업종 특성상 감염 위험이 높을 경우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확진자 방문으로 목욕탕 동선이 공개된 것은 이달 들어 이번이 벌써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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