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진보 vs 보수' 내년 제주도교육감선거 '기지개'
입력 : 2021. 11. 23(화) 11:41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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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주자 고창근 전 국장 25일 출마 선언
김광수 "내년 1월 중"... 이석문 "12월 중"
김광수 "내년 1월 중"... 이석문 "12월 중"

내년 6월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제주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선거도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비주자로 거론되던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현재 거명되고 있는 출마 예상후보군 중 처음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여는 가운데 입지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고창근 전 국장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2년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감 선거 출마 뜻을 밝힌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이날 한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언제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냐는 질문에 "내년 1월 중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3선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현직 이석문 교육감은 12월중 거취에 대해 표명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은 앞서 지난 6월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연말연시에 저의 진로와 관련된 입장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함께 현재 초선의 김장영·김창식 교육의원도 출마 의향을 밝히고 있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내년 교육감선거는 전·현직 교육의원과 교육관료들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며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현역의 수성과 도전자의 공성이 예상되는 내년 교육감 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이 교육감에 맞서는 후보들간의 연대 및 단일화 여부다. 현역인 이 교육감에 맞설 중량감 있는 대항마가 필요한 상황에서 다자 대결보다 양자 대결이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예비주자로 거론되던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현재 거명되고 있는 출마 예상후보군 중 처음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여는 가운데 입지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교육감 선거 출마 뜻을 밝힌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이날 한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언제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냐는 질문에 "내년 1월 중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3선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현직 이석문 교육감은 12월중 거취에 대해 표명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은 앞서 지난 6월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연말연시에 저의 진로와 관련된 입장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함께 현재 초선의 김장영·김창식 교육의원도 출마 의향을 밝히고 있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내년 교육감선거는 전·현직 교육의원과 교육관료들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며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현역의 수성과 도전자의 공성이 예상되는 내년 교육감 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이 교육감에 맞서는 후보들간의 연대 및 단일화 여부다. 현역인 이 교육감에 맞설 중량감 있는 대항마가 필요한 상황에서 다자 대결보다 양자 대결이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