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향후 2년간 시민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시민정책만족도평가단'을 모집한다.

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외부 정책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제3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안전교통, 도시환경 등 5개 분야이다. 평가단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간이다.

평가단은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메일, 전화 등 온라인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부서별로 추진한 주요정책을 보고받고 성과와 만족도를 평가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팩스, 읍면동 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평가단은 부서에서 추천하는 '부서 추천 시민평가단'과 함께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활동한다. 이들의 54개 부서에 대한 조직평가는 성과관리는 물론 내년도 정책수립 방향설정에 반영된다. 시민평가단 규모는 2890명으로 지난해 2383명보다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