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미술관 18일부터 단계적 개관
-제주형 거리 두기 연기에 따라 일정 변경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0. 06. 02(화) 15:25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이 단계적 개관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2일 '제주형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적 시행' 연기에 따라 당초 4일 개관하려던 일정을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 지역 목회자 단체 여행객의 제주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조치로, 잠복기를 고려해 개관 일정을 2주 연기한 조치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행, 개인 관람에 한해 입장 허용, 아트라운지(휴게실) 폐쇄 등 시범 운영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고 7월 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는 방안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시간당 3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이중섭미술관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현장 입장과 온라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희망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단체 관람은 불가하고 전시 해설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또 발열 체크 시 37.5℃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한편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섭미술관 '자화상:나를 찾다' 기획초대전과 기당미술관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기획초대전을 휴관기간 동안 해당 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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