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보고 즐긴 '오감만족' 수월봉 트레일
지질공원 트레일 각 분야 전문가 탐방 '인기'
체험 프로그램 다채… 가족단위 탐방객 '호응'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19. 04. 29(월) 08:28
2019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28일 폐막한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수월봉 일대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개막일인 지난 25일 류춘길 한국지질환경연구소장이 수월봉의 특별함을 설명하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질 탐방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5일 역사·문화 고재원 ▷27일 지질 송시태, 곤충 양경식 ▷28일 생태 김완병 전문가 탐방이 이뤄졌다. 특히 '화산학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지질학적으로 훌륭한 수월봉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의 설명이 이뤄지면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전문가 탐방 참가자는 "제주로 이주한 이후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제주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면서 "특별한 지질구조를 가진 제주도에 대해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탐방객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수월봉 포구 인근에는 자전거 발전기 체험, 나만의 환경액자 만들기를 비롯해 고추장·된장·재생비누 만들기, 자연순환체험, 전통혼례 및 복식체험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201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와 2020년 세계지질공원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기념으로 생물권 브랜드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어린 자녀들과 행사장을 찾아 자전거 발전기 체험에 나선 지현철(31)씨는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장에 마련돼 있는 등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좋은 행사"라며 "또한 직접 현장을 찾아 제주의 지층에 대한 살아 있는 지식을 접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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