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라관광단지 사업현장 방문
입력 : 2017. 04. 05(수) 17:17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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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 "심도있는 검토 필요"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최종 사업 승인 전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심사가 한달 이상 뒤로 미뤄지게 됐다.
하민철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도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 같고, 특히 중산간지역 환경훼손, 마라도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357만㎡라는 대규모 개발면적, 개발공사 취수량 수준을 넘어서는 3650톤이라는 과도한 지하수 사용 등 여러가지 환경적 문제들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는 사업임으로, 도민사회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5월 중 전문가 집단과 지역주민 등을 한 자리에 모아 토론회를 개최한 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