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16년 제5차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 '하원수로길을 가다'
입력 : 2016. 07. 12(화) 17:32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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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만들어낸 신비로운 자태의 숲길, 수분을 머금은 흙내음은 기분마저 좋게 만든다. 자연이 만들어낸 숲길의 또 다른 매력이다.
지난 2일 오전 8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시 정부종합청사 앞으로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버스 찻장을 거세게 두드려도 에코투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다들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버스로 약 40분 정도를 이동해 도착한 영실주차장, 참가자들은 안전요원으로 함께 한 길잡이들의 주의사항을 전파했다. 비날씨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전 가벼운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길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