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제보호 통합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워크숍 열려
입력 : 2015. 04. 27(월) 18:46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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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국제워크숍 개최
27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중복 지정된 국제보호지역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복합국제보호지역의 조화로운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서 지혜를 나누는 자리는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사상 처음"이라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원 지사는 "세계의 다른 유사지역의 모델과 공동협력하고 머리를 맞대는 과정에서 국제환경 거버넌스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반영하여 최초의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9일까지 주요 지역별 사례 발표 및 논의, 대표사례로서 제주사례에 대한 현지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국제보호지역의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주민들의 활동·교류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고 이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