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학 교과서' 수월봉으로의 초대
입력 : 2014. 08. 15(금) 00:00
김치훈 기자 ch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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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16일 오전 11시 개막
지질탐방프로그램 등 마련… 오는 24일까지 9일간
지질탐방프로그램 등 마련… 오는 24일까지 9일간
201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이 제주시 수월봉 일대에서 16일 개막,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위원회(위원장 강만생) 주관으로 개최되는 수월봉 트레일은 환경부를 비롯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개발공사,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후원한다.
또 한경면, 한경면이장단협의회, 한경면주민자치위원회, 고산1·2리와 용수리 등 인근 마을 및 지역주민들과 한라일보사가 참여한다.
수월봉 트레일은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수월봉 엉알길 코스(녹고의 눈물-갱도진지-화산재 지층과 화산탄-수월봉 정상·고산기상대-엉알과 화산재 지층-검은모래 해변-해녀의집) ▷당산봉 코스(당산봉의 유래-당산봉의 지질(거북바위)-당산봉의 역사-생이기정-당산봉 가마우지-당산봉수) ▷차귀도 코스(차귀도의 유래-차귀도 생물-차귀도 역사-차귀도 등대-차귀도 장군바위-차귀도의 지질)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16일에는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서쪽하늘 밴드 동아리'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질탐방프로그램에서는 전용문·송시태(16일, 지질), 김완병(17일, 생태), 박찬식(23일, 역사·문화), 고정군(24일, 생태)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변의 생태와 제주의 선사문화 및 전설 등 각종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전문가 탐방은 사전 접수를 통해 탐방일 오후 1시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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