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예술로 전하는 '제주의 시선'
입력 : 2025. 11. 12(수) 18:52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작가 7인 아트페어 참여
김성오 '오름가족'
[한라일보] 제주 작가 7인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12일 전시기획 전문업체인 에이에프이(AFE)에 따르면 이달 14~16일 중국 상하이 엠지엠(MGM) 상하이웨스트버드 호텔에서 열리는 35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2025 호리즌국제아트페어(HIAF 2025)'에 제주 작가들을 위한 특별 부스 '세븐 아티스츠, 원 아일랜드(Seven Artists, One Island)'가 마련된다.

김순겸, 김성오, 고용석, 조기섭, 신민정, 백유, 유규 등 7명의 제주 작가들이 참여해 제주에 담긴 기억과 풍경, 감정과 공동체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회화, 조형, 한국화 등 작품 32여점을 선보인다.

심민정 '해녀'
이에 대해 강나희 에이에프이 대표는 "제주라는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품은 섬에서 활동하는 7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제주를 해석하고 그 예술적 정체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제주라는 장소가 어떻게 예술을 만들어내고, 예술이 다시 제주를 이야기하게 되는지를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아트페어에는 하정우, 구혜선 등 유명 배우 작가들이 함께하는 스타 스페셜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병원 내 콤마스페이스 갤러리를 통해 제주지역 미술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는 솔담한방병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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