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2025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
입력 : 2025. 11. 11(화) 08:52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낮12시30분부터 노형중학교에서
제주형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 목표
고산초·대흘초 등 도내 51개교 참여
제주도교육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2025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이 오는 15일 낮12시30분부터 노형중학교에서 열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수업, 깨어있는 교실, 비상하는 교육'을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간 상호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고 제주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제주형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고산초·대흘초·서호초·한림초·대정고·제주중앙여고 등 도내 51개교와 경기도 안산해솔초가 참여해 미래역량학교·국제바칼로레아(IB)학교·마을생태학교·디지털학교·문예체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소개한다.

오후 1시30분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2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교사들이 각 교실에서 자율학교 운영 사례를 나눈다.

중간 놀이 시간에는 도교육청과 마을교육활동가가 공동 개발한 '뚜벅뚜벅 원도심의 비밀'(팝업북), '돌하르방 탐험대'(보드게임), '검은 숲의 비밀, 거문오름'(그림책) 등 제주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체험형 교구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실별 분산 운영된다. 각 교실은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학생의 삶과 배움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제주의 교육자치 모델"이라면서 "이번 나눔 한마당이 학교 간의 협력과 공유를 통해 더 깊은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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