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금토금토 새연쇼' 원도심 매력 알렸다
입력 : 2025. 11. 02(일) 14:10수정 : 2025. 11. 02(일) 17:13
문미숙기자 ms@ihalla.co
새연교 밤바다 배경 26회 공연…관람객 4만여명
상설 문화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과 만나
서귀포시가 7월 25일부터 선보여 온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달 31일까지 총 26차례의 공연을 선보이는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새연교를 배경으로 석달 넘게 이어온 상설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며 막을 내렸다.

시는 7월 25일 시작한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달 31일 마지막 공연까지 총 26차례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 관람객이 4만3000명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새연쇼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연교 인근의 서귀포항과 새섬, 문섬, 범섬 등 빼어난 해안경관을 배경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오후 7시) 다채로운 공연과 불꽃쇼, 분수쇼를 선보여왔다. 2012년부터 매년 열어온 새연교 콘서트를 대폭 확대해 공연 횟수를 늘리고, 불꽃쇼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났다.

31일 폐막 공연에선 그동안 공연을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문화공연과 가수 초청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첫 무대는 서귀포 예술단이 열었고, 감성 보컬리스트 반하나의 감미로운 발라드, 그리고 새연쇼 최초로 선보인 우싸이드&제이디, 슬리피, 비지 등 인기 힙합 아티스티들의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관람객과 하나가 됐다. 이날 마지막 불꽃쇼는 평소보다 시간을 연장해 3분 간 새연교 밤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빛의 장관을 연출했다.

또 2026년을 기약하는 특별이벤트로 누적 4만2026번째 관람객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온 관광객으로 "금토금토 새연쇼에서 뜻깊은 이벤트의 주인공이 돼 잊지 못할 서귀포 여행의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금토금토 새연쇼'가 다시 돌아올 예정이니,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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