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방세 체납 모바일 고지 효과 '톡톡'
입력 : 2025. 11. 02(일) 14:07수정 : 2025. 11. 02(일) 14:12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안내문 발송 후 사흘 간 2302명·1억6000만원 납부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지난달 27일 처음 시행해 납세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모바일로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후 사흘 만에 2302명이 약 1억600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본인 인증 후 바로 열람·납부가 가능한 납세 편의 서비스다. 또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안전하다.

시가 이번에 전자고지를 발송한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1만4091명(체납액 약 57억원)으로, 이들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가상계좌·ARS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시는 모바일 체납고지 도입으로 종이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분실 감소, 개인정보 노출 위험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시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발송 결과를 분석해 이용 편의성과 징수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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