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물들인 빛나는 제주문화예술 이야기 속으로

입력 : 2024. 11. 29(금) 13:12수정 : 2024. 11. 29(금)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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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12월 2~8일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성과공유주간 운영... 예술교육·지원사업 결실 한눈에

[한라일보]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펼친 다양한 문화예술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예술교육과 창작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의 결실을 도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아트플랫폼(옛 아카데미 극장)에서 제주문예재단이 마련한 성과공유 행사가 진행된다.

'예술이 있다, 우리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4 제주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주간-아트리치위크'에선 도민 대상 전시, 공연 및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성과공유주간 동안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추진된다.

이 기간 제주아트플랫폼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축제 '장애예술축제-턴(TURN)'도 열린다.

전시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예술가 창작지원사업, 청년예술가 등 창작지원사업, 지역문화 확산사업 '구석구석 문화배달' 등 재단의 주요 사업 성과가 소개된다.

3일엔 '2024 연애(年愛)편지'를 타이틀로 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돌아보는 성과공유 행사가 마련된다.

이날엔 제주 노동요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무용가 민수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 문학, 시각 등의 분야별 공연과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4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부문 2관왕을 안은 여유와 설빈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와 각종 사업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에서 찍고 바로 가져갈 수 있는 포토박스 이벤트도 제공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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