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지역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발생 요주의
입력 : 2023. 12. 07(목) 12:32수정 : 2023. 12. 08(금) 14:38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제주도 농업기술원 적극적 방제 당부
현재 재배면적 5%가량 화뢰피해 추정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화뢰 피해.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제주의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어음리, 봉성리, 곽지리 지역에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 1292㏊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재식거리와 생육상태가 양호한 포장에서는 예년과 1.7% 정도의 발생을 보였지만 밀식되거나 생육이 저조한 포장, 수확이 끝나가는 조생종에서 검은무늬병이 다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브로콜리 검은무늬병'은 주로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피해가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엔 잎에 황록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다 반점이 확대되면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

줄기나 잎자루에는 수침상의 타원형 병반이 나타나고 점차 암갈색으로 변하다가 잎과 줄기가 말라죽는다. 화뢰에 감염되면 검은 점이 나타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현재 약 5%가량이 화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검은무늬병의 확산 방지에는 균형시비가 중요하다"며 "잎에 병증이 확인되거나 비 날씨가 계속되면 적용 살균제를 이용해 발생 초기에 집중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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