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제주 만들기
입력 : 2023. 09. 19(화)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우리 사회에서 기초질서는 생활의 핵심이며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이다. 기초질서가 없다면 우리 사회는 조금씩 병들어 갈 것이다.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보는 사람도 없는데'라는 생각에 많은 기초질서 위반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길을 걷다가 길모퉁이에 흡연 구역도 아닌데 담배꽁초가 쌓여져 있고 누군가가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아무렇지 않게 위반한 사소한 행위들이 모여 결국 무질서를 만들어 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와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 보니 제주 거주 인구는 69만여명이지만, 하루 상주인구는 약 73만명에 달하고 있다. 무단횡단 쓰레기 무단 투기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사례들이 관광지, 유흥가 일대, 외국인 관광객 밀집장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제주서부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광객 밀집 지역 및 유흥가 일대 중심으로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위한 홍보와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아니, 국민들의 준법의식이 확립되지 않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제는 '나부터 지켜야지'라는 성숙하고 단단한 준법의식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아름다운 제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현상목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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