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전동킥보드, 편리함에 숨겨진 위험과 대책
입력 : 2023. 05. 16(화)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4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킥보드 대여 찬반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에 투표해 이제 파리에서는 킥보드 대여가 불가능해졌다. 왜 파리의 시민들은 반대에 표를 던졌을까?

먼저, 전동킥보드는 속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보행자나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보행자 전용도로나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하는 경우도 많아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저해하고 있다. 또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교통안전에 대한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전과 관련된 문제들이기도 하다. 따라서 전동킥보드의 속도 제한 및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도로에서의 주행 제한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동킥보드에는 초속 20km 이하의 속도 제한을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보행자 전용도로나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하는 경우에는 전동킥보드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규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도정과 관련 기업, 시민들이 함께 협력해 규제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전동킥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동킥보드 사용자들에 대한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감시가 필요하지 않을까.<김성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02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오피니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