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건강할 때 들 수 있는 보험"… 600회 헌혈자 탄생
입력 : 2023. 03. 15(수) 14:12수정 : 2023. 03. 16(목) 10:21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50대 이영찬 씨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
지난 13일 제주시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600회 헌혈을 실시한 이영찬 씨. 제주도혈액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역대 두 번째 600회 헌혈자가 탄생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13일 월요일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이영찬(57) 헌혈자의 6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600회 헌혈을 달성한 이영찬 헌혈자는 제주지역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는 14번째로 600회 헌혈을 달성했으며 이번 헌혈기념식은 매월 13일인 '헌혈의 날'에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영찬 씨는 "어릴 적부터 적십자 활동에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혈액수급 문제는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문제다 보니 작은 봉사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껏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또 "헌혈은 건강할 때 참여할 수 있기에 내가 건강할 때 들 수 있는 보험과도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보험의 혜택을 나뿐만이 아닌 혈액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도내 두 번째 다회헌혈자인 이영찬 헌혈자님의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혈액원은 관내 헌혈자 예우 및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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