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2040 플라스틱 제로 섬' 향한 첫걸음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입력 : 2022. 12. 01(목) 00:00
제주도는 지난 8월 4일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2040년까지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없는 '플라스틱 제로 섬'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이 실현될 경우 제주도는 자연의 섬에 더해 친환경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섬으로 거듭날 것이다.

'플라스틱 제로 섬'은 환경에 대한 제주도민의 결의가 담겨져 있어 환경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제주도가 추구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로 섬'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일회용 플라스틱에 의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일회용 컵 사용 감량화 정책은 최우선으로 필요하며, 제주도가 플라스틱 감량화 정책에 대한 첫걸음으로 일회용컵 보증금제 선도시행을 선택한 것에 큰 성원을 보낸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찻집 등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할 때 300원의 보증금을 낸 후, 소비자가 일회용 컵을 반납할 경우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이다. 2020년 6월 자원재활용법 개정 이후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2일부터 제주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첫걸음을 내디딘 것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제주도민들의 의지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전 제주도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출발해 전국적 시행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

<이승희 경기대학교 공학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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