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차량 깔린 70대 구조 중학생 6명도 '동참'
서귀포중 "하교 중이던 3학년 학생들 안전교육 등 계기 함께 도와"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2. 11. 28(월) 14:30
차량에 깔린 70대 여성 구조에 동참한 서귀포중학교 학생들. 사진=서귀포중
[한라일보]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차량에 깔린 70대 여성이 시민들의 빠른 도움으로 구조(11월 25일자 한라일보 인터넷 신문)된 가운데 서귀포중학교 3학년 학생 6명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귀포중에 따르면 이날 구조에는 임수현, 오현석, 강권우, 이지성, 이다원, 김경민 학생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4시26분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동홍동 한 도로에서 차량에 깔린 사람을 발견하고 다른 시민들과 함께 달려가 차량 한 쪽을 들어내고 그를 빼냈다.

학교 측은 이들 학생이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등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온 모범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인권안전부장을 맡고 있는 김승범 교사는 "학생들이 보건 시간과 지난 23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게 돼 위급한 상황에 도울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서는 해당 피해자의 가족이 서귀포중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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