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도 표준지 4371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25일 결정·공시됨에 따라 오는 2월 23일까지 3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9.78%로 지난해(8.67%)보다 1.11%p 상승했다. 상승폭이 큰 이유는 '2028년까지 토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로 현실화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추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이나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또는 시청 종합민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 제출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평가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오는 3월 17일 재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