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씨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공동체 회복 약속"
"제주 재정자립도 높이고 해저철도 건설하겠다" 공약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2. 01. 20(목) 14:38
장정애 제주주권연구소 이사장은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강다혜기자
장정애 제주주권연구소 이사장이 20일 "갈등과 상처로 양분된 제주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자연과 공동체는 젠더, 이주민·원주민, 제2공항 갈등 등으로 양분돼 극한 상황에 도달했다"며 "제주도민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제주 자연 회복을 위해선 재원이 필수적이지만 그간 재원 확보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도 살림 운영을 위해 재정 자립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또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해 가장 적절한 대안은 제주와 본토 간 해저 철도 건설"이라며 "그간 환경단체와 도민 반대 여론에 직면해 왔으나 해저철도 건설은 제2공항의 대안으로서 가장 발전적인 대안이다. 제주가 세계의 관광수도가 될 것이며 결코 자연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민 신문고제를 개설해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고, 도내 쓰레기매립장을 완전히 걷어내 인공섬에 쓰레기를 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 출신인 장 이사장은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여중, 제주중앙여고,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KDI국제정책대학원 석사, 부경대 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 이사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자연과 공동체는 젠더, 이주민·원주민, 제2공항 갈등 등으로 양분돼 극한 상황에 도달했다"며 "제주도민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또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해 가장 적절한 대안은 제주와 본토 간 해저 철도 건설"이라며 "그간 환경단체와 도민 반대 여론에 직면해 왔으나 해저철도 건설은 제2공항의 대안으로서 가장 발전적인 대안이다. 제주가 세계의 관광수도가 될 것이며 결코 자연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민 신문고제를 개설해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고, 도내 쓰레기매립장을 완전히 걷어내 인공섬에 쓰레기를 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 출신인 장 이사장은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여중, 제주중앙여고,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KDI국제정책대학원 석사, 부경대 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