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9급 면접·지방직 9급 필기 겹쳐 반발
국가직 면접 내년 6월 11∼18일·지방직 필기 6월 18일로 중복
행안부·인사처, 수험생 피해 없도록 일정 조율 가능성 시사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1. 11. 22(월) 16:18
내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면접시험이 겹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직 9급 공채의 경우 내년 4월 2일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6월 11∼18일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문제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도 내년 6월 18일로 예정돼 국가직 9급 시험을 치른이들 가운데 일부는 면접 스케줄에 따라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 사이에서는 정부가 지방직·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가급적 겹치게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일정과 관련 지방직 시험을 주관하는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직 필기시험의경우 대부분 과목 문제를 인사처에 위탁해 같은 날 시험을 보게 되는 만큼 인사처 일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필기시험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산업기사 자격증 등 각종 자격시험 발표일을 고려하면 일정 조절이 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산업인력공단, 국사편찬위원회등 각종 시험 관련 기관들과 회의를 했는데도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직 9급 면접은 직렬별로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정해지지는 않은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사처에서 일단 6월 11∼18일을 면접 예정일 가안으로 잡아놓은 상태"라며 "인사처와 최대한 일정을 조정해서 수험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처 관계자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공고된 국가직 공무원 공채 일정은대략적 일정"이라며 "최종 시험 일정은 다른 시험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해서 내년 1월 초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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