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가축·조류전염병 선제 방역체계 구축한다
제주시, 동부지역 거점소독센터 내년 1월 준공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입력 : 2021. 10. 28(목) 15:40
제주시청.
제주시 서부지역에 이어 동부지역에도 악성 가축·조류전염병에 대비한 거점소독센터가 들어서는 등 선제적 상시방역체계가 구축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6억7600만원(국비 2억8800만원, 도비 3억8800만원)을 투입 구좌읍 김녕리(352-18)에 축산차량 전용 세척·소독시설과 대인소독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동부지역 거점소독센터를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동부거점센터는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동부지역 거점센터 설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비한 선제적 상시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서부지역(한림읍) 거점소독센터에 이어 동부지역에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제주시 전 지역을 아우르는 상시 차단방역 체계 구축이 가능해진다.

시는 특히 매년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는 등 악성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성이 매우 큰 지역인 만큼 더욱 효과적인 차단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새 도래 및 AI 위기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되고, 타시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검출되는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가축질병 유입 연결고리 차단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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