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족자원 싹쓸이 노리던 中어선 나포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 사용 적발
제주해경 제주항 정박지로 나포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1. 10. 26(화) 15:25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에서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어족자원을 싹쓸이하려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쯤 차귀도 남서쪽 약 131㎞ 해상에서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중국어선 A호(유망·148t·승선원 16명)를 발견했다.

 제주해경서는 같은날 오후 9시쯤 해상특수기동대가 승선한 고속단정 2척을 출동시켜 검문·검색을 실시했고, A호가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규칙'에서 정한 그물 코 간격 50㎜보다 촘촘한 43.4㎜로 된 그물로 어획에 나선 것이 확인됐다.

 위법 사실을 확인한 제주해경서는 A호를 나포해 26일 낮 1시22분쯤 제주항 정박지로 끌고 왔으며, 향후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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