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0% 돌파
접종 시작 240일째인 오늘 오후 2시 70.0% 도달…누적 3594만5342명
오늘 31만5천여명 새로 접종 완료…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79.4%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1. 10. 23(토) 17:11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3천594만5천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0.0%에 해당한다.

정부는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전제 조건으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18세 이상 기준 80%)'를 제시해왔다.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한 이날은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후 240일째,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 20일 이후 218일째 되는 날이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완료자는 3천563만50명(69.4%)이었는데, 이후 14시간 동안 31만5천292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천76만56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9.4%다.

추진단은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접종률 목표 70%를 제시했다.

추진단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종식은 불가능하지만, 예방접종 목표 달성으로 위중중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할 중요한 전제조건을 마련했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정은경 단장은 "국민들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의 의료진과 관계자, 백신 생산과 배송 지원업무 종사자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과 소아·청소년·임신부의 1차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위험군(고령층·면역저하자·의료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접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해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특히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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