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재단 경영평가 꼴찌… 통렬히 반성하고 대책을"
재단 노조 성명 "충격과 참담함… 경영정상화 대책 제시해야"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1. 10. 15(금) 20:44
제주도가 지난 5일 공개한 2021년도(2020년 실적) 도내 출자·출연기관(장) 경영평가 결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기관 경영평가 '라' 등급, 기관장 성과평가 '다'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제주문화예술재단 노조가 경영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제주문화예술재단지회(이하 재단 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재단은 기관, 기관장 평가 모두 13개 기관 중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며 "이승택 이사장은 통렬한 자기반성으로 경영정상화 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재단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4년간 기관과 기관장 평가에서 '나'등급을 유지해왔던 우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 결과에 대하여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동시에 참담함을 느꼈다. 아울러 도민들과 예술가분들께 송구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사장은 본인의 경영실적은 2020년 6월부터였으니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자기위안으로 정신승리 중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결코 책임 있는 기관장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비정상적인 기관 경영으로 인한 결과는 문화예술행정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귀결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꼴찌' 경영을 벗어나기 위해 이승택 이사장은 처절한 자기반성과 성찰, 그리고 구성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더불어 직원들도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그 중심에 우리 노조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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