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5000만원… 20대女 현금수거책 검거
고수익 알바에 속아 범행 가담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1. 10. 15(금) 14:28
제주에서 '고수익 알바'라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에 나섰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대·여성)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피해자 4명으로부터 5445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채무자에게 돈을 받아 오면 20~50만원을 주겠다는 구인광고에 속아 범행에 나선 것인데,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제안에 속아 돈을 A씨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피해자 중 1명에게 신고를 접수, 14일 오후 4시55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A씨를 검거했다. 또 피해금 5445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회수했다.

 제주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조직원에 대한 자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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